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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번호 | 312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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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| Brookings 보고서 : 소비자 지출 회복 속도 및 시기 국가별 차이 |
등록일 | 20/12/03 |
조회수 | 103 |
파일 #1 | 워싱턴통상정보765호_Brookings 보고서-소비자 지출 회복 속도 및 시기 국가별 차이_1201.pdf |
Brookings 보고서 : 소비자 지출 회복 속도 및 시기 국가별 차이
□ 美싱크탱크 Brookings에 의하면 2020년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소비취약계층이 늘고 소비계층이 감소하였으나 2021년에는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
o Brookings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발표한 보고서('19.10월)에서 전 세계 소비계층(Consumer class, 하루 11$ 이상 지출) 39억 명이 연 62조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추정한 바 있음
o 하지만 Brookings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1.3억 명이 소비계층에서 소비취약계층(하루 11$ 미만 지출) 으로 밀려났다고 발표함 - 다만, 코로나19 이후 감소한 전 세계 소비계층은 2021년 이후 재증가할 전망
□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비자 지출(consumer spending) 감소 규모는 아시아(중국 제외), 유럽, 북미, 남미, 아프리카 순으로 컸음
o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자 지출 감소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(전년비 ?1.1조$) 및 유럽(전년비 ?1조$)에서 가장 큰 규모로 이루어짐 - 중국 내 소비자 지출은 오히려 전년비 2,000억 달러 증가함
o 여타 대륙의 소비자 지출 감소는 북미(전년비 ?7,700억$), 남미(전년비 ?3,000억$), 아프리카(전년비 ?1,000억$) 순으로 이루어짐
□ 향후 소비자 지출 회복 속도 및 시기는 국가별로 차이를 보일 전망
o 국가별 소비자지출 회복의 속도 및 시기는 ㉠ 코로나19 피해 규모, ㉡ 경제회복 속도, ㉢ 정책 대응 등으로 인해 다르게 나타날 것임 - (정체 또는 확대) 중국, 이집트, 베트남, 대만, 방글라데시, 사하라 이남 국가 대부분은 소비자 지출 규모가 정체 또는 확대될 것 - ('21년-'22년 사이 회복) 인도와 대부분의 유럽 및 동남아시아 국가는 빠른 속도로 소비자 지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 - ('23년-'24년 사이 회복) 주요 경제국인 미국, 캐나다, 영국, 호주, 브라질, 남미 국가 대부분이 동 군(群)에 속할 것 - ('25년 이후 회복) 멕시코, 아프리카 일부 사하라 이남 국가, 중동 국가 대부분은 소비자 지출 회복 속도가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
□ 이와 관련 Wall Street Journal紙는 코로나19 경제적 피해가 동반구(eastern hemisphere)에 비해 서반구(western hemisphere)에서 더 크다고 분석
o 의료보호장비 및 전자기기에 대한 세계 수요가 급증하던 시점에 중국은 코로나19 통제가 가능해져 해당 품목의 해외 수출 확대가 가능했음 -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계 교역에서 중국의 비중이 11% 증가하는 동안 미국과 프랑스는 각각 4%, 12%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- 중국을 비롯한 여타 아시아 개도국의 수출 규모는 지난 9월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추월했으나, EU 및 미국의 경우 여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* * EU 및 미국의 수출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각각 ?2.6%, -9%를 보임
o 정부의 현금 지원을 받은 가구의 수입産 상품 구매가 증가하면서 제조업 경기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* - 수입産 상품과 달리 지역 서비스산업(식당, 극장 등)은 코로나19 지침(사회적 거리두기 등)으로 인해 여전히 제한받고 있음 - 제조업 경기 회복과 관련 ㉠ 코로나19 확산 이후 억눌렸던 소비 심리는 대부분 충족되었고, ㉡ 사업체들의 재고 비축이 이미 마무리되어 연말이 다가올수록 교역량 증가세가 다시 둔화될 가능성이 있음 |